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관절 건강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고민거리가 됩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의 60% 이상이 골관절염을 겪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무릎관절이 가장 흔한 문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관절 통증을 완화하고 연골 손실을 줄이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관절영양제를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중 가장 많이 알려진 성분은 바로 ‘글루코사민’인데요, 글루코사민이 포함된 건강기능식품이 관절 건강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글루코사민과 N-아세틸글루코사민의 차이점
글루코사민은 갑각류에서 추출되는 성분으로, 연골의 주요 구성 성분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입니다. 여러 형태로 판매되며, 대표적으로 염산 글루코사민과 황산 글루코사민이 있습니다. 황산 글루코사민은 연골의 손실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많아, 대부분의 제품에 사용됩니다.
한편, N-아세틸글루코사민은 글루코사민의 질소 자리에 ‘아세틸기’를 붙여 생체활성이 3배 정도 높아졌습니다. 실제로 2014년에는 N-아세틸글루코사민이 관절영양제로 가장 많이 판매된 성분으로 기록되었으며, 이는 흡수율과 효과에서 우수함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두 성분은 약간의 차이가 있으니, 자신의 상태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친, 함께 복용할까?
글루코사민과 함께 많이 추천되는 성분은 바로 ‘콘드로이친’입니다. 콘드로이친은 연골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으로, 연골 생성을 촉진시켜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성분은 실제로 ‘뮤코다당·단백’으로 불리며, 상어연골을 원료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친은 상호 보완적인 성분이라 함께 복용하면 좋을 것 같지만, 실제로 연구에 따르면 두 성분이 함께 섭취될 때 서로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두 성분을 같이 복용하는 것이 반드시 효과적이지는 않으며, 자신에게 맞는 복용법을 찾아야 합니다.
3. 3개월 이상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관절 영양제를 섭취하면서 기대할 수 있는 두 가지 주요 효과는 ‘통증 감소’와 ‘연골 손실 감소’입니다. 글루코사민이 통증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는 많지만, 효과를 보기까지 몇 달이 걸릴 수 있습니다. 또한, 무릎 외의 다른 부위, 예를 들어 척추나 고관절에는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최소 3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개월 이상 복용해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 후 용량을 조정하거나 다른 제품으로 시도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글루코사민은 게나 새우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하며, 혈액 응고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뮤코다당·단백과 함께 복용하기 전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마무리
관절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글루코사민을 포함한 관절 영양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동일한 효과를 보지 않으며, 개인의 건강 상태나 복용하는 약물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글루코사민, N-아세틸글루코사민, 콘드로이친 등 다양한 성분을 잘 알고, 올바르게 선택하여 3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할 때는 제품 라벨을 꼼꼼히 확인하고, 자신의 상태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관절 건강에 더욱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