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그러운 핏줄 ••• 하지정맥류 총정리 (개념, 증상, 치료, 예방 등)

보는데 불편함을 느끼는 꾸불꾸불 징그러운 핏줄, 하지정맥류 중년 그리고 여성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흔한 질병인데 아무런 증상이 없어서 방치하면 큰 합병증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하지정맥류의 개념부터 증상, 치료, 예방 등 다양한 정보를 함께 살펴보자.

하지정맥류란?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정맥이 늘어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정맥은 몸을 돈 피가 심장으로 다시 올라가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 정맥 속에는 거꾸로 흐르지 않게 ‘판막’이 존재한다. 그런데 혈관이 약해지거나, 나이, 오래 서있거나 앉아 있는 경우, 비만, 환경적 요인 등의 원인으로 판막이 늘어나 혈관이 약해지고 판막이 약해져 피가 거꾸로 솟는 일이 발생한다.

이렇게 되면 쏠린 피 때문에 혈관이 늘어나고 꼬불꼬불한 모양으로 다리에 부풀어 있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러한 증상을 하지정맥류라고 한다.

증상

  • 다리 저림
  • 다리 부음
  • 다리가 무거운 느낌
  • 통증
  • 근육 경련(쥐)
  • 혈관 팽창

하지 정맥류는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다리저림, 통증 등과 같이 주관적인 증상도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혼자서 판단하지 않고 병원을 가서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하지 정맥류는 많은 사람들이 흔히 가지고 있는 질병이라 생각하고 통증이나 증상이 별러 심하지 않다 생각하여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놓치게 되면 각종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 제때 치료하지 않는다면?

하지정맥류를 제때 치료하지 않고 오랜 시간 방치하게 되면 다리에 혈류가 제대로 통하지 않게 된다. 이로 인해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발견될 수 있다.

  • 피부 경화
  • 피부 건조증
  • 색소 침착
  • 피부염
  • 피부 궤양

처음에는 단순히 혈관이 눈에 보이는 정도로만 생각해서 무시할 수도 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증상 혹은 합병증이 오기 전에 하지정맥류가 의심이 된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자. 그리고 빠르고 적절한 조치와 치료를 통해 심각한 병을 예방하는 것이 좋겠다.

치료

다음은 하지정맥류의 치료법에 대한 소개다. 이 글에서는 하지 정맥류의 대표적인 치료법을 소개할 뿐 진단이나 치료를 권유하는 글이 아니다. 치료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문 의료인과 상담을 후에 개인에게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을 권한다.

◼︎ 비수술적 치료법

  • 압박스타킹 사용 :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증상 완화를 위해 압박스타킹을 사용하면 통증이나 붓기 등이 빠지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단,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지 병의 경과를 막을 수는 없다.
  • 혈관경화요법 : 일부 혈관만 늘어났을 경우 해당 혈관에 경화제를 넣어 혈관을 붙이는 치료이다.

◼︎ 수술적 치료법

  • 전통적 방법 : 피부의 일부를 절개한 후 하지정맥류 증상이 있는 혈관을 제거하는 수술
  • 현대적 방법 : 레이저나 고주파를 이용해서 해당 혈관의 손상을 주어 치료

◼︎ 혈관을 제거해도 괜찮은가?

많은 사람들이 전통적 수술 치료법 중 혈관을 제거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낀다. 그러나 하지정맥류가 발생한 정맥은 피부 밑에 있는 겉정맥(표제성정맥)이라고 한다. 중요한 정맥은 근육 속에 있는 속정맥(심부정맥)이다.

속정맥(심부정맥)이 건강하게 기능한다면 겉정맥은 없어도 일상생활에 큰 지장은 없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안한 경우에는 현대적 치료방법을 택하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속정맥을 제거하기 전에는 반드시 속정맥(심부정맥)의 상태를 체크하고 진행해야 한다고 한다.

예방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자.

  • 발목 운동 : 종아리는 혈액의 순환이 잘 되도록 펌프질을 하는 제2의 심장으로 불린다. 발목 운동을 해주면서 종아리 근육을 사용하면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자세한 운동 방법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영상을 살펴보자.

발목 운동 하는 방법(영상)

  •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지 않기 : 심장으로 다시 올라 가야하는 피가 계속 방치되면서 하지정맥류를 일으킨다. 따라서 정지되어 있는 행동이나 자세는 혈액으로 인해 혈관이 늘어나게 한다. 이러한 현상을 막기 위해 정기적으로 일어나 움직이거나 걷는 것이 필요하다.
  • 운동 : 운동을 하면 심박수가 올라가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기 때문에 느슨해진 혈관을 탄력있게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걷기, 조깅 등의 간단한 운동도 좋다.
  • 체중 관리 : 체중 관리 또한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몸이 무거우면 다리 정맥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하지정맥류 발생 확률을 높일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 + 체중 관리를 제대로 하더라도 하지 정맥류 발생 확률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결론

지금까지 하지정맥류에 대한 개념부터 증상, 치료, 예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함께 살펴 보았다.

초반에는 증상이 간단하고 별다른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끼지 않아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오랜 시간의 경과로 합병증을 불러 올 수도 있다.

하지정맥류 증상이 의심된다면 가까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빠른 시간 안에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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