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말에 복분자를 먹으면 ‘소변줄기가 세서 요강이 엎어진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남성의 힘에 좋다고 하였는데요. 그런데 복분자의 또다른 놀라운 효능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복분자가 무엇이고 효능은 어떻게 되는지, 건강에 좋다는 복분자주는 어떻게 만드는지 함께 살펴 보겠습니다.
복분자란?
복분자는 나무에서 나는 딸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장미목 장미과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산기슭의 양지, 숲 가장자리 등에 주로 나타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남부지방을 일대로 많이 분포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높이가 1m에서 3m까지 자라며 5월에서 6월에 꽃이 핍니다. 꽃이 지고 7월~8월에는 열매가 검붉은 색을 띠며 나중에는 흑색으로 변합니다.
열매를 식용뿐만 아니라 약재로도 사용할 만큼 훌륭한 식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놀라운 복분자 효능 6
- 생식 능력
복분자는 단순히 남자에게만 좋은 과일로 알고 있는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여성분들도 꾸준히 먹을 경우 불임•난임에도 도움이 됩니다. 한의원에서는 난임 치료를 위해 복분자를 이용한 약재를 처방해 주기도 합니다. - 발기 부전 개선
여성분들에게 불임•난임 등에 효과가 있다면 남성에게는 발기 부전을 개선하는 등의 생식 능력을 높이는데 좋습니다. - 잔뇨감 개선
복분자의 효능은 생식기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전립선이나 신장에게도 이로운 효과가 있어서 잔뇨감을 개선하는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옛날에는 ‘복분자를 꾸준히 먹으면 요강을 엎어 놓아도 된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요! - 눈을 맑게 해준다.
복분자에는 비타민과 다양한 미네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눈 건강에 좋은 구기자 등과 함께 섭취하면 침침한 눈을 맑게 하는데 좋습니다. - 항암•항산화•항염 효과
복분자에 포함된 안토시아닌, 폴리페노르 비타민C 등은 노화와 각종 질병을 발생 위험을 낮춰주는 성분으로써 항암, 항산화, 항염효과 뿐만 아니라 노화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 활력 증진
<동의보감>에서는 ‘복분자를 먹으면 얼굴 안색이 좋아진다.’ ‘기운을 복돋고 몸을 가볍게 한다’ 와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복분자의 좋은 성분은 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피로나 활력 개선 및 증진에도 도움이 됩니다.
복분자주 만드는 방법
준비물
- 복분자 2kg
- 설탕 400g
- 30% 도수 담금주 1.8L x 2
- 복분자를 으깰 큰 그릇
- 담금주(발효병) 용기
복분자주 만들기
- 복분자를 깨끗하게 씻과 완전 건조 해준다.
- 큰 그릇에 복분자 2kg과 설탕 400g을 넣고 잘 섞으면서 복분자를 으깬다.
(복분자가 설탕과 섞이고 으깨지면서 과즙과 효소 발생!) - 잘 으깨진 복분자는 발효병에 담아 준다.
(발효가 되면서 가스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뚜껑 절반 정도를 열어 둔다.) - 3일 정도 발효시킨다.
(부글부글 끓고 있다면 발효가 되고 있다는 신호) - 3일이 지나면 발효 상태를 확인 후, 담금 소주를 부어 준다.
(소주 양은 취향, 복분자 1kg에 1.8L 1병이면 진한 복분자주가 됩니다. 소주를 추가하면 복분자 농도는 감소합니다.) - 뚜껑을 닫고 서늘한 곳에서 약 3개월간 숙성시킨다.
- 숙성 후 복분자 과육과 씨앗을 거름망과 채를 이용해 걸러 준다.
- 복분자주 완성!
마치며
지금까지 복분자가 어떤 것인지, 복분자의 놀라운 효능과 복분자주 만드는 방법까지 함께 살펴 보았습니다.
복분자는 약재로도 쓰이는 과일이라서 딱히 부작용은 없이 먹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인데요.
하지만 너무 좋다고 해서 과하게 먹거나 복분자주를 많이 먹으면 건강에 역효과가 생길 수 있는 점을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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